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7/줄거리/이전 줄거리 (문단 편집) === [ μ ] - εγλ 1980 === ||<:> [[파일:GillianArt 2.jpg|width=100%]] || 프로젝트 G의 책임자인 홀랜더는 자신의 팀에 참여한 과학자 질리안 휴레이('''G'''illian Hewley)에게 제노바 세포를 주사했다. 그리고 두 가지 테스트를 실행했는데, 수정란에서 자란 첫 번째 실험체 '제네시스 랩소도스'에게는 제노바 세포가 포함된 질리안의 인자를 인공적으로 투여했다. 그리고 질리안의 태내에서 자란[* 홀랜더와 관계를 맺어 아이를 가졌다. 실험을 위한 과정이었으며, 둘 사이에 감정적인 교류는 전혀 없었다.] 두 번째 실험체 '앤질 휴레이'는 별도의 조치 없이 그녀의 몸속에서 자연스럽게 제노바 세포를 이어받도록 했다. 그 결과, 외부에서 인자를 이식받아 몸이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제네시스는 '''열성'''이 되어 절반 정도의 성과만을 거뒀다. 반면 질리안의 친아들인 앤질은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노바 세포를 이어받아 열성이 되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실패했고, 앤질은 성공한 것. 비슷한 시기, 호조와 루크레치아 사이에도 아이가 하나 생겼다. 호조는 뱃속의 태아에게 본인이 연구한 제노바 세포를 주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받아들인(...) 루크레치아는 제노바 세포의 부작용으로 지속적인 고통을 겪었고, 그녀의 모습을 본 빈센트가 호조에게 찾아가 항의했으나 호조는 그 자리에서 빈센트를 '''총으로 쏴죽여버렸다.''' 호조는 빈센트의 사체로 이런저런 실험들을 했으나 이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흥미를 잃어버렸고, 빈센트의 사망에 경악한 루크레치아는 카오스의 힘이 담긴 프로토마테리아를 빈센트의 몸에 이식해 그를 인간도, 괴물도 아닌 그 중간의 무언가로서 소생시켰다. 그녀는 카오스를 처음 발견했던 동굴로 돌아가 스스로를 세상에서 격리시켰다. ||<:> [[파일:FFDoc_GalianBeast.jpg|width=100%]] || 괴수 '가리안 비스트' 상태로 깨어난 빈센트는 자신의 이런 모습이 호조를 막지 못한 죗값이라고 생각, 신라 저택 지하의 관으로 가득 찬 방으로 향해 그곳의 관 중 하나에 들어가 스스로 오랜 잠에 빠져들었다. 프로젝트 G의 성과물 [[제네시스 랩소도스]], [[앤질 휴레이]]가 출생. 첫 번째 결과물인 제네시스는 열화의 가능성이 있었고, 두 번째 결과물인 앤질은 완성형이었으나 호조의 프로젝트 S보다 낮은 성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신라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둘은 사실상의 실패작으로 간주되어 앤질의 어머니인 질리안과 함께 시골 마을 바노라로 옮겨졌으며, 그곳에서 신라의 은밀한 감시 하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질리안은 바노라에서 만난 어느 남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어린 앤질은 질리안의 남편이 자신의 친아버지인 줄 알았으며, 그들 역시 앤질이 그렇게 믿게끔 행동했다. 질리안은 앤질의 존재를 제외한 신라에서의 모든 과거를 남편으로부터 숨겼으며,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편은 캐묻는 일 없이 화목한 가정을 일구며 살아갔다. 제네시스는 바노라의 어느 부유한 가정집에 입양되어 그곳에서 살아갔다. 제네시스와 앤질은 바노라 마을에서 지내며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다. 프로젝트 G는 그렇게 폐기처분이 될 것 같았으나, 홀랜더와 호조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 신라의 극비 시설인 딥그라운드에서 프로젝트 G의 개량형이 다시 한 번 가동되기 시작했다. 근시기에 프로젝트 S의 성과물이자 루크레치아의 아들인 '''[[세피로스]]'''('''S'''ephiroth)가 출생.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결과물이었던 세피로스는 제노바 프로젝트의 주축이 되었으며, 호조는 성과를 인정받아 신라 컴퍼니의 실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렇게 프로젝트 G의 책임자이자 호조의 라이벌이었던 홀랜더는 출셋길에서 완전히 밀려나버렸다. 한편, 제노바 본체를 연구하던 가스트는 뒤늦게야 본인이 발굴한 것이 세트라가 아닌 다른 무언가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혼란과 당혹, 회의감에 젖어 연구직을 내팽개친 채 잠적해버렸으며, 제노바와 세트라, 그리고 가이아의 과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고자 온 세계를 떠돌기 시작했다. 가스트의 공백은 자연히 호조 박사가 이어받게 되었다. 경쟁자였던 호조가 연구부장이 되자 홀랜더의 입지는 더더욱 줄어들었으며, 이를 더는 참을 수 없었던 그는 '''신라를 배신할 계획'''을 물밑에서 조용히 획책하기 시작했다. 가스트 박사가 떠났음에도 제노바 프로젝트는 계속 가동되었다. 이 양반이 '''프로젝트에는 손 하나 대지 않은 채 몸만 떠났기 때문(...).''' 잔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조는 세피로스의 성장을 계속 지켜보았으며, 그와 동시에 군사력을 동원하여 사라진 가스트를 지속적으로 추적했다. 코스모 캐니언에서 부겐하겐을 만난 가스트는 그에게 신라의 연구 장비를 제공하고, 부겐하겐은 이를 이용하여 가택에 천문대를 설치, 함께 별을 연구하며 제노바와 세트라, 그리고 약속의 땅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모 캐니언에서의 생활을 마친 가스트는 다시 유랑길에 올라 세계를 떠돌았고, 마침내 이 세계에 남은 최후의 고대종, '''이파루나'''와 접촉하는 것에 성공했다. ||<:> [[파일:GastIfaruna.png|width=100%]] || || '''가스트 박사의 기록물 1 - 옛날, 별의 위기에 대해''' || ||'''가스트''' : 카메라는 이걸로 됐군. '''가스트''' : 그럼... 이파루나 씨, 세트라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이파루나''' : 약 2000년 전, 우리 세트라의 조상은 이 별의 비명을 들었다고 합나다. '''이파루나''' : 처음, 별의 큰 상처를 찾아낸 것은 '노스 폴'에 있던 세트라들이었습니다. '''가스트''' : 노스 폴이라고 하는 땅은 어디에 있나요? '''이파루나''' : 노스 폴이란, 이 근처를 말합니다. 그리고 세트라들은 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가스트''' : 별을 읽는다...? '''이파루나''' : 표현하기 애매합니다만, 별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이파루나''' : 별은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에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더군요. '''이파루나''' : 수천 명의 세트라가 힘을 합쳐, 별의 상처를 치유하려 했습니다. '''이파루나''' : 하지만, 그 상처는 너무 깊어 별 자신이 스스로 치유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스트''' : 세트라에게는 별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건가요? '''이파루나''' : 그런 종류의 힘이 아닙니다. 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력이 일종의 에너지가 됩니다. '''이파루나''' : 세트라들은 필요한 에너지를 잃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땅을 기르려고 했습니다만... '''가스트''' : 북쪽 대공동에 가까운 이 땅의 눈이 녹지 않는 것은, 별의 상처에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가... '''이파루나''' : 예, 회복에 소비된 에너지는 급속히 땅을 시들게 하여... 그리고 별은... '''이파루나''' : 별은 세트라들을 노스 폴에서 떨어지게끔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스트''' : 이파루나 씨... 조금 쉽시다. '''이파루나''' : 괜찮습니다... 세트라들이... 오랜 세월 정든 땅에서 여행의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 '''이파루나''' : 그때, '그것'이 나타났습니다! 그 모습은, 잃어버린 어머니의... 잃어버린 형제자매였습니다. '''이파루나''' : 각기 과거의 환영을 보여준 겁니다. '''가스트''' : '그것'이 무엇이죠?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만. '''이파루나''' : 별을 상처입힌 원흉... '''하늘에서 온 재앙.''' 우리는 그렇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파루나''' : 그것은 친근한 얼굴로 세트라들에게 가까워져... 속이며... 그리고... '''이파루나''' : 바이러스를... 바이러스를 퍼트렸습니다... '''이파루나''' : 바이러스에 침범된 세트라들은 마음을 잃어... 몬스터가 되었습니다. '''이파루나''' : 그 자는, 노스 폴에서처럼 다른 부족에게도 다가가... 바이러스를... '''가스트''' : 안색이 좋지 않군요... 오늘은 이만 마칩시다.|| || '''가스트 박사의 기록물 2 - 웨폰에 대해''' || ||'''가스트''' : 그럼, 이파루나 씨. '웨폰'이라고 하는 존재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이파루나''' : 예, 박사님. '''이파루나''' : 박사님께서 세트라라고 오해한... 제노바라고 명명한 그 존재가 바로 하늘에서 온 재앙입니다. '''이파루나''' : 그 하늘에서 온 재앙을 멸하는 것을 별이 의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파루나''' : 제노바가 존재하는 한 별은 자신의 힘으로 상처를 완전히 고칠 수 없습니다. '''가스트''' : 그렇다면, 웨폰은 별의 의지가 낳은 일종의 병기로군요? '''이파루나''' : 예. 다만 실제로 웨폰이 사용된 역사는 없습니다. '''이파루나''' : 소수의 잔존 세트라들이 제노바를 토벌하여 봉인했습니다. 웨폰을 사용할 필요는 없어졌죠. '''가스트''' : 웨폰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 건가요? '''이파루나''' : 사라졌을 리는 없습니다. 이 별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겁니다. '''이파루나''' : 제노바를 봉인했다 해도 언젠가 돠살아날 수 있을 노릇이니까요. '''이파루나''' : 별의 상처는 완전히 낫지 않았습니다. 별은 아직 제노바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가스트''' : 웨폰이 잠든 장소는 어디인가요? '''이파루나''' : 모릅니다... 별의 소리는... 이제, 잘 들리지 않습니다. '''이파루나''' : 시대가 바뀌었고, 별은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이겠죠. '''가스트''' : 고맙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하죠.|| 가이아 최북단 '아이시클 롯지'에 은신처를 마련한 가스트와 이파루나는 함께 생활하며 점점 가까워졌고, 이내 둘은 사랑에 빠졌다. 둘이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가스트가 내팽개치고 온 신라 컴퍼니에서는 과학연구부가 호조의 손에 완전히 장악당한 채 변질되고 뒤틀리는 중이었다. 물론 가스트는 사랑을 만끽하느라 신라나 프로젝트가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니었다(...). ~~하여간 신라 놈들은 답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